지와바지두레놀이(2001,충청남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충청남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개인상) 지도상 (송건호)

종목소개

유래

충남 지역에 전하는 두레놀이를 바탕으로 종목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두레가 끝나면 논농사를 가장 많이 짓는 집에서 술과 음식을 장만하여 수고로움을 감사하는 뜻으로 대접하곤 한다. 지와바지두레놀이는 이때 연극적 연희방식으로 놀았던 충남 논산 지역의 놀이이다.

특색

지와바지두레놀이는 두레를 마친 후 한해 농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두레꾼의 노고에 감사하며 부잣집의 평안을 위하여 치르는 것이다. 어렵고 힘든 농사일의 피곤함을 지와바지로 풀며 주민 상호 산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고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충남 논산 특유의 놀이이다.

구성 및 내용

두레가 시작될 때는 마을 앞 정자나무가 있는 쉼터에 모두 모여 농기를 세워 놓고,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기고사를 지낸다. 시작을 알리는 나팔소리가 울리면 노래를 부르며 논을 매고, 논 한 배미를 거의 다 맨 후에는 몬돌을 싸서 마무리를 짓는다. “오늘일이 잘 끝났고 해도 중천에 동동하게 떠 있으니 인심 좋은 백씨 댁에 가서 지와바지나 허구가세!”하고 한 농군이 외치면, 기와 풍물을 앞세우고 춤을 추며 부잣집으로 이동한다. 부잣집에 도착하면 짓궂은 한 농군이 여장하여 아들(가칭 딱따구리)을 낳는데, 딱따구리는 준비된 술과 안주, 음식 등을 권하며 풍물패들의 여흥을 돋운다. 음식을 대접받은 풍물패들은 감사의 회답으로 아들과 그 어멈을 지와바지로 이동시키고, 그 댁의 무사태평과 장수를 기원하며 축원을 올린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민속곳간이 제공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입니다.
출처 표기 후 사용가능하나, 상업적 이용 및 내용을 변형 또는 재가공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