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싸움놀이(2003,제주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0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제주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은상

종목소개

유래

제주 지역에서 초가(草家)를 지으며 노동을 놀이로 전환시킨 풍속을 재구성한 것이다. 제주에서는 초가를 지을 때, 나무의 골격에 흙과 지푸라기를 섞어 돌과 함께 쌓아올리면서 ‘수눌음’ 즉 품앗이로 흙을 파고 이기고 나른다. 이 과정에서 흙덩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던 것이 ‘흙덩이 던지기’ 놀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것은 노동 중의 고됨을 풀고, 마을의 단합과 집안의 안녕 및 태평을 도모하는 축하의 잔치로 이어진다.

구성

이 놀이는 전체 세 개의 마당으로 구성된다. 집터를 다지는 과정에서부터 집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흙싸움은 처음에 두 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다시 하나로 어울려 집을 완성한 후 성주풀이를 겸한 축하의 마당을 연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