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0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회 개요
구 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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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제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0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
개최일 | 2003. 10. 14 ~ 17 |
개최지역 | 강원도 |
개최장소 |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
참가종목 (참여인원) | 일반 : 19개 종목 (총 1,271명) / 청소년 : 16개 단체 (총 785명) |
주최 | 청소년 : 문화관광부일반 : 문화관광부, KBS |
주관 | 강원도, 동해시 |
후원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국문화원연합회 |
참가종목 정보 및 수상
일반부
참여팀 지역 | 종목명 | 참여단체 | 분야 | 단체상 | 개인상/공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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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 거창일소리 | 민요 | 대통령상 | 지도상 (박종섭) | |
경상북도 | 영덕 월월이청청 | 민속놀이 | 국무총리상 | ||
부산시 | 수영농청놀이 | 민속놀이 | 문화체육부장관상(금상) | ||
강원도 | 속초도문메나리농요 | 민요 | 문화체육부장관상(금상) | 연기상 (오순석) | |
전라북도 | 좌도농악 | 농악 | 문화체육부장관상(금상) | ||
평안남도 | 평양검무 | 무용 | 문화체육부장관상(금상) | ||
대전시 | 서정(문창동)엿장수놀이 | 민속놀이 | 문화체육부장관상(금상) | ||
서울시 | 보격구 | 민속놀이 | 은상 | ||
충청북도 | 청주신촌두레농요 | 민요 | 은상 | ||
대구시 | 달성이천농악 | 농악 | 은상 | ||
울산시 | 울산재밟기놀이 | 민속놀이 | 은상 | ||
광주시 | 광주무등농악 | 농악 | 은상 | ||
제주도 | 흙싸움놀이 | 민속놀이 | 은상 | ||
함경남도 | 돈돌날이 | 민요 | 동상 | ||
인천시 | 강화(교동)들노래 | 민요 | 동상 | ||
충청남도 | 당진가학리볏가리대거북놀이 | 민속놀이 | 동상 / 입장상 | ||
경기도 | 파주금산리두레놀이 | 민속놀이 | 장려상 | ||
황해도 | 만수대탁굿 | 의례 | 장려상 | ||
평안북도 | 영변성황대제 | 민속극 | 장려상 |
청소년부
참여팀 지역 | 종목명 | 참여단체 | 분야 | 단체상 | 개인상/공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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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 가루뱅이풍물 | 조일공업고등학교 | 농악 | 대상 (국무총리상) | 지도교사상 (김재석) |
서울시 | 남사당풍물놀이 | 국악예술고등학교 | 농악 | 금상 (문화관광부장관상) | |
부산시 | 좌수영어방놀이 | 해운대관광고등학교 | 민속놀이 | 금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 |
전라북도 | 정읍호남우도풍물 | 입암중학교 | 농악 | 은상 | |
강원도 | 매지농악 | 원주농업고등학교 | 농악 | 은상 | |
경기도 | 광지원농악 | 광주종합고등학교 | 농악 | 동상 | |
경상북도 | 무읍풍물 | 구미을중학교 | 농악 | 동상 | |
경상남도 | 고성오광대 | 고성칠성중학교 | 민속극 | 장려상 | |
충청북도 | 충청웃다리풍물 | 진천농공고등학교 | 농악 | 장려상 | |
울산시 | 울산학춤 |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 무용 | 장려상 | |
대전시 | 웃다리풍물 | 새일고등학교 | 농악 | 장려상 | |
광주시 | 우도농악판굿 | 대촌중학교 | 농악 | 아리랑상 | |
제주도 | 서천꽃놀이 | 애월상업고등학교 | 민속놀이 | 아리랑상 | |
충청남도 | 대명리일소리 |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 민요 | 아리랑상 | |
인천시 | 웃다리풍물 | 부평여자공업고등학교 | 농악 | 아리랑상 | |
전라남도 | 농악 | 영광중학교 | 농악 | 아리랑상 |
개요
제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2003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에 걸쳐 “동해에서 민속축제 하나되는 우리민족”(부제:“문화예술 얼싸안고 동해바다 출렁덩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주행사장에서 열렸다. 문화관광부․한국방송공사(KBS)가 주최하고, 강원도․동해시가 주관, 한국문화예술진흥원․한국문화재보호재단․전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에는 24개 단체 1,575명이 참가하였다.
시연 부문에는 <영등뗏불놀이>(강원), <금과들소리>(전북), <운곡대보름액막이굿>(전남), <강릉 사천하평답교놀이>(강원) 등 4개 종목, 304명이 출연하여 각 지역의 우수한 민속예술을 뽐냈으며, 경연은 민속놀이, 민요, 농악, 민속극, 민속무용의 분야에서 16개 시․도 및 이북 4개도(황해, 평남, 평북, 함남) 대표 20개 단체 1,27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연 부문의 분야별 참가 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민요 부문에는 인천의 <강화교동들노래>, 강원의 <도문메나리농요>, 충북의 <청주신촌두레농요>, 경남의 <거창일소리>, 함남의 <돈돌날이>가 참여하였으며, 농악 부문에는 대구의 <달성이천농악>, 광주의 <광주무등농악>, 전북의 <좌도농악>이 참가하였다. 그리고 민속무용과 민속극 부문에는 각각 평남의 <평양검무>와 평북의 <영변성황대제> 1종목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속놀이 부문에는 서울의 <보격구>, 부산의 <수영농청놀이>, 대전의 <서정엿장수놀이>, 울산의 <울산재밟기놀이>, 경기의 <파주금산리두레놀이>, 충남의 <당진가학리볏가릿대거북놀이>, 전남의 <진도명다리굿>, 경북의 <영덕월월이청청>, 제주의 <흙싸움놀이>, 황해의 <만수대탁굿>이 출연하였다.
다음으로 이번 축제의 수상 현황을 살펴보기로 한다. 최우수상(대통령상)은 민요 종목으로 참가한 경남 대표 <거창일소리>가 수상하였으며,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경북 대표 <영덕월월이청청>이 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금상(문화관광부장관상)에는 민요 종목으로 참가한 강원 대표 <속초도문메나리농요>, 농악 부문으로 참가한 전북 대표 <좌도농악>,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부산 대표 <수영농청놀이>와 대전 대표 <서정(문창도)엿장수놀이>, 민속무용 종목으로 참가한 평남 대표 <평양검무>가 선정되었다. 한편 은상에 해당하는 국립민속박물관장상에는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제주 대표 <흙싸움놀이>와 울산 대표 <울산재밟기놀이>, 국립국악원장상에는 농악 종목으로 참가한 대구 대표 <달성이천농악>과 민요 종목으로 참가한 충북 대표 <청주신촌두레농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상에는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서울 대표 <보격구>, 농악 종목으로 참가한 광주 대표 <광주무등농악>이 입상하였다. 그리고 민요 종목으로 참가한 함남대표 <돈돌날이>와 인천 대표 <강화(교동)들노래>는 동상인 한국방송공사(KBS)사장상을,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전남 대표 <진도명다리굿>과 충남 대표 <당진가학리볏가리대거북놀이>는 같은 상격의 강원지사상을 수상하였다.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황해 대표 <만수대탁굿>과 경기 대표 <파주금산리두레놀이>, 민속극 종목으로 참가한 평북 대표 <영변성황대제>는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입장상에는 충남의 민속놀이 <당진가학리볏가리대거북놀이>가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지도상과 연기상은 각각 경남의 박종섭(<거창일소리>)과 강원의 오순석(<속초도문메나리농요>)에게 주어졌다.
신규 종목
제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를 통하여 새롭게 발굴․재현된 신규 종목은 경남의 <거창일소리>, 대전의 <서정엿장수놀이>, 강원의 <도문메나리농요>, 전북의 <좌도농악>, 인천의 <강화교동들노래>, 전남의 <진도명다리굿>, 충남의 <당진가학리볏가리대거북놀이>, 광주의 <광주무등농악>, 울산의 <재밟기놀이>, 충북의 <청주신촌두레농요>, 서울의 <보격구>, 제주의 <흙싸움놀이>, 경기의 <파주금산리두레놀이> 등 13개이다.
의의
제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2003년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동해에서 민속축제 하나되는 우리민족”(부제:“문화예술 얼싸안고 동해바다 출렁덩실”)이라는 주제어로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주행사장에서 펼쳐졌다.
과거의 한국민속예술축제는 통상 종합운동장이나 대형체육관에서 치러지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축제 공간에 대한 비판이 수용되면서, 축제의 장은 소박하고 전통적이며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번 제44회 축제가 바닷가라는 이색적인 자연 무대에서 열리게 된 것도 이러한 경향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제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함께 개최된 제10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우천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망상해수욕장에서는 길놀이행사(축등행렬), 경축공연, 불꽃놀이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주최 기관 및 후원 기관, 그리고 수상 방식 등에 다소 변화가 있었다. 우선 주최 기관이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MBC의 세 곳에서 문화관광부와 한국방송공사(KBS) 두 곳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국문화원연합회의 세 곳 중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빠지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변경된 수상 방식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종합최우수상(대통령상)-종합우수상(국무총리상)-우수상(문화관광부장관상)-공로상(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상, MBC사장상)-장려상(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상, 전국문화원연합회장상)-노력상-입장상/지도상/개인상’으로 규정되어 있었던 기존 시상명과 상격은 ‘최우수상(대통령상)-우수상(국무총리상)-금상(문화관광부장관상)-은상(국립민속박물관장상, 국립국악원장상,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상)-동상(한국방송공사(KBS)사장상, 도지사상)-장려상(시장상)-입장상/지도상/개인상’의 체제로 변모되었다. 물론 상격의 변화는 전술한 바와 같은 주최․후원 기관의 변경과 연관된다.
제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의 경연 부문에는 20개 단체 1,271명이 출연하여 자기 고장의 고유한 민속예술을 공연하였으며, 시연 부문에는 2002년도에 종합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북의 <금과들소리>(80명)를 비롯하여 이전 축제의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강원의 <영등뗏불놀이>(72명)와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80명), 전남의 <운곡대보름액막이굿>(72명) 등 4개 종목 304명의 출연진이 참가하였다. 경연 부문의 참가 종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민요 부문에는 인천의 <강화교동들노래>(60명), 강원의 <도문메나리농요>(87명), 충북의 <청주신촌두레농요>(45명), 경남의 <거창일소리>(80명), 함남의 <돈돌날이>(45명) 등 5종목이 참여하였으며, 농악 부문에는 대구의 <달성이천농악>(48명), 광주의 <광주무등농악>(59명), 전북의 <좌도농악>(55명) 등 3종목이 참가하였다. 그리고 민속무용과 민속극 부문에는 각각 평남의 <평양검무>(18명)와 평북의 <영변성황대제>(51명) 1종목씩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의 경연 부문에서도 가장 많은 참가 종목은 단연 민속놀이에 집중되었다. 여기에는 서울의 <보격구>(80명), 부산의 <수영농청놀이>(62명), 대전의 <서정엿장수놀이>(88명), 울산의 <울산재밟기놀이>(60명), 경기의 <파주금산리두레놀이>(99명), 충남의 <당진가학리볏가릿대거북놀이>(80명), 전남의 <진도명다리굿>(80명), 경북의 <영덕월월이청청>(69명), 제주의 <흙싸움놀이>(80명), 황해의 <만수대탁굿>(25명) 등 10종목이 출연하였다.
그런데 이중 민요와 민속놀이 부문의 출연 인원 일부가 규정상 최대인원인 80명을 넘어서고 있음이 확인된다. <보격구>, <당진가학리볏가릿대거북놀이>, <진도명다리굿>, <거창일소리>, <흙싸움놀이>의 다섯 작품은 그나마 규정 인원인 ‘80명’의 선을 지키고 있으나, <서정엿장수놀이>, <파주금산리두레놀이>, <도문메나리농요>는 각각 88명, 99명, 87명을 종목에 참여시켰던 것이다. 과거 한국민속예술축제의 경연 내에서 과열 경쟁으로 인한 무리한 출연 규모의 확대는 지속적으로 문제시되어 왔으며, 이의 개선을 위하여 축제장 규모를 줄이고 적정 인원을 80명 이내로 규정하는 안이 각 지방 관계자와 출연단 대표자 회의에 통보되었다. 그리고 제40회 축제부터 지난해에 치러진 제43회 축제까지는 이러한 개선의 흐름이 무난하게 유지되는 듯하였다. 그러나 이번 제44회 축제에서 출연 인원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은 첫 사례가 3건이나 발생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88명이 출연한 <서정 엿장수놀이>, 87명이 출연한 <도문메나리농요>는 사실상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 경우였음에도 이번 경연에서 금상에 해당하는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 상위 수상권에 들었다. 이러한 수상 결과는 이후 경연 부문의 진행에 차질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상위권 입상을 목적으로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민속예술축제의 명칭이 ‘경연대회’에서 ‘축제’로 전환된 것은 사실이나, 경연대회 식의 행사 방식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경연 부문의 운영은 여전히 이 행사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연 부문의 운영은 여전히 한국민속예술축제라는 행사 전반의 인상 및 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다.
한편 이번 축제를 통하여서는 경남의 <거창일소리>, 대전의 <서정엿장수놀이>, 강원의 <도문메나리농요>, 전북의 <좌도농악>, 인천의 <강화교동들노래>, 전남의 <진도명다리굿>, 충남의 <당진가학리볏가리대거북놀이>, 광주의 <광주무등농악>, 울산의 <재밟기놀이>, 충북의 <청주신촌두레농요>, 서울의 <보격구>, 제주의 <흙싸움놀이>, 경기의 <파주금산리두레놀이> 등 13종목이 새롭게 발굴․재현되었다.
그리고 최우수상에는 경남의 <거창일소리>, 우수상에는 경북의 <월월이 청청>이 선정되었다. <거창일소리>는 이번 축제의 신규 종목이며, <월월이청청>도 2001년 제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처음 참가한 바 있는 <월월이청청>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처음 선보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강원의 <도문 메나리농요>, 전북의 <좌도 농악>, 부산의 <수영농청놀이>, 평남의 <평양검무>, 대전의 <서정 엿장수놀이>는 금상을 차지하였다. 제주의 <흙싸움놀이>, 울산의 <울산재밟기놀이>, 대구의 <달성이천농악>, 충북의 <청주신촌두레농요>, 서울의 <보격구>, 광주의 <광주무등농악>은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함남의 <돈돌날이>, 인천의 <강화(교동)들노래>, 전남의 <진도명다리굿>, 충남의 <당진가학리볏가리대거북놀이>는 동상을 받았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동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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