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산 영산재(2004,경상남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경상남도
분야 무용
수상(단체상) 은상

종목소개

유래 및 특색

작약산 계통의 소리와 작법 등의 모든 범패 기능이 망라된 밀양의 대표적인 불교의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산재(靈山齋)란 영혼을 천도하는 전통 불교 의례로, 불교의식 음악인 범패의 기능이 모두 동원되는 큰 규모의 행사이다. 우리나라의 범패는 󰡔삼국유사󰡕나 쌍계사 진감선사대공탑비문을 통해볼 때 신라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또 영산재의 목적이 되는 영혼 천도 등의 불교 의례도 이미 신라시대부터 있었음을 󰡔삼국유사󰡕의 「월명사조(月明師條)」나 󰡔조선 금속총람󰡕지각대사입당구법순례행기 등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범음범패는 진감선사 이래로 많은 스님들에 의해 전수되어 영남, 호남, 경기 지역 거찰로 퍼져나갔다. 이 중의 하나가 지금의 윗녘소리인 경제(京制)이고, 다른 하나는 아랫녘소리인 영남제(嶺南制) 일명 팔공산제이다. 밀양 작약산영산재는 팔공산제 중 동화사를 거쳐 청도군으로 내려와 밀양시 표충사(인월스님)에서 성행하였으며, 현재는 용문사(산옹스님), 법운사(일오스님)로부터 전수받은 작약산 광제암에서 범음범패를 보존 연구,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구성 및 내용

(1) 시련(侍輦)_ 영산재 도량에 부처님을 모시고, 보살 및 천도할 영혼을 모셔온다. (2) 대령 (3) 관욕 (4) 신중작법_ 불법 듣기를 원하고 불보살을 옹호하는 신중을 봉청하는 절차이다. (5) 상단권공_ 영산재의 핵심으로 야외 단을 꾸미고 불보살의 가피력으로 고혼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 (6) 중단권공_ 중단 지장보살 증명으로 각존자(各尊者)와 십대대왕 등 각 대왕, 각종 권속을 청해 권공하는 절차이다. (7) 시식 (8) 배송 (9) 소대의식 회향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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