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삼현육각(2005,경상남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경상남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장려상

종목소개

유래

본래 통영삼현육각은 삼도수군 통제영이 통영에 이설된 이후, 통제영에 취고수청, 교방청, 기방청을 두어 악사와 무기사를 양성, 국가공신들의 제사를 모시면서 악사들에게 제례악을 연주시킨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후 통영신청(統營神廳:악공조합)에 의해 전승되었고, 근래에 이르러 생존자의 증언과 남해안별신굿 정영만 회장 등의 고증으로 다시 복원되었다. 통영삼현육각 음악의 정확한 고증과 재현, 보급 등을 목적으로 2002년에 ‘통영 삼현육각 보존회’가 설립되었으며, 이후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여 제33회 경남 민속예술 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특색

일반적으로 해금․젓대․피리2(목피리, 곁피리)․북․장고의 6잽이로 편성되는 삼현육각은 연향(宴享)의 부대음악(附帶音樂)인 거상풍류(擧床風流)․무용반주․행진음악(고관, 귀인의 행차)에 쓰였다. 이후 궁정 뿐만 아니라 지방관아(地方官衙)나 사가(私家)의 향연, 향교의 제향(祭享), 향토 신사(神祠) 등에 쓰이게 되면서, 경기․진주․통영․해주 등지에서 지역별 특색이 갖추어져 악곡 구성 및 가락면에서의 차이를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한 <통영삼현육각>에는 총 60여명이 출연하였으며, 통영삼현육각 대취타와 통영인의 호탕함과 애절함이 녹아나는 시나위를 바탕으로 통영진춤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통영진춤은 ‘기생들에 의해 전승돼 오던 것으로, 천천히 느리게 춘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인데, 어깨사위의 멋과 수건을 이용한 돌림사위나 허배사위 등 독특한 손목놀음을 복원, 통영만의 멋을 전국에 알렸다는 평을 받았다.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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