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현 칠형제 두레메기(2005,충청남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충청남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아리랑상

종목소개

유래

충남 지역에 전승되어온 두레놀이를 바탕으로 작품화한 것이다. 노성현칠형제두레메기(혹은 노성현칠형제두레멕이)의 유래와 역사는 분명치 않으나, 조선 후기 이양법의 보급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8세기 이후에 파생된 문화적 산물인 본 놀이는 일제강점기까지도 해마다 각 마을에서 참여한 주민 수백 명이 참여하여 열었던 성대한 지역축제였으나, 해방 이후 어지러운 정국과 맞물려 차츰 시들해지다가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중단되었다. 그 뒤 지역주민들이 ‘노성두레풍장 전승보존회’를 발족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두레놀이를 시연하고, 2005년 6월 엄격한 학술조사 및 현지고증을 거쳐 노성현칠형제두레메기를 복원하게 된 것이다.

구성 및 내용

(1) 첫째마당_ 두레가 났음을 동신(洞神)과 농신(農神)께 알리는 동시에 풍년을 기원하는 기고사를 올리고, 이어 두레꾼들이 영기와 농기를 앞세우고 길군악을 울리며 김을 매러 논으로 나아간다. (2) 둘째마당_ 아시, 이듬, 만물매기로 논을 매는 두레꾼들이 장구를 맨 소리꾼의 구성진 선소리에 따라 뒷소리를 반복하며 흥겹게 논을 맨다. 좌상과 공원좌상은 회초리와 도리깨를 들고 있다가 꾀를 부리는 사람이 있으면 등을 후려쳐서 직업을 독려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김매기를 하는 도중에 좌상은 적당한 장소를 물색해두었다가 아낙네들이 이고 온 새참을 먹고, 이때 아낙네들은 시집살이의 설움이 담긴 ‘저개떡노래’ 등을 흥겹게 부르며 삶의 애환을 달랜다. (3) 셋째마당_ 농촌에서 김매기를 하는 동안 종종 일어났던 두레싸움을 재연한다. 두레싸움의 전초전인 풍장 싸움으로 승부를 가린 후, 진 마을에서 기세배로 인사를 하고 한바탕 합굿으로 화해한다. (4) 넷째마당_ 기세배를 통해 동맹을 맺은 일곱 마을 간의 서열을 재확인하고 일체감을 다진다. (5) 다섯째마당_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합굿이 시작된다. 합굿은 어느 마을이 풍물을 더 잘 치는가를 겨루는 일종의 풍장 겨룸이자 신명싸움으로, 일곱 마을의 풍물패들은 지게에 무동을 태우고 상쇠가 이끄는 대로 백사장을 빙글빙글 돌면서 서로 잘하려고 기세를 높인다. 두레꾼과 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져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두레멕이는 절정에 오른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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