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오개본산대놀이(2005,서울시)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서울시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아리랑상

종목소개

유래 및 내용

서울 애오개 지역의 본산대놀이 계통 가면극을 복원하여 재구성한 작품이다. 가면극은 그 기원을 본산대놀이 계통과 마을굿 계통으로 구분하는데, 이중 본산대놀이 계통 가면극은 전문적인 연희자들이 전승하던 산악 또는 백희(百戱)라고 부르던 연희가 발전하여 성립된 것이다. 조선조에서는 궁중에 산대도감 나례청을 두고, 육조의 경축행사가 있을 때, 특히 중국에서 온 사신을 접대하는 전례의식으로 산대놀이패를 궁중으로 불러들여 공연케 하였다. 그러나 운영비용의 문제로 조선 인조 2년에 이를 폐지하게 되었고, 당시의 놀이패들은 하층 천민으로 도성 밖(서대문 밖)에 쫓겨 나와 애오개(능안) 주변에 살면서 그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애오개에서는 설, 대보름, 단오와 같은 명절마다 탈춤놀이를 펼쳤지만, 일제강점기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놀이도 여의치 않게 되었고, 1925년 이후부터 그 맥조차 차차 흐려지게 되었다. 이 놀이패들이 이곳저곳으로 흩어져 낳은 양주별산대놀이, 송파산대놀이는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으나, 정작 대표적 본산이라 할 수 있는 애오개본산대놀이는 그 맥이 끊겨있었다. 이에 애오개본산대놀이보존회가 애오개본산대놀이를 복원 및 재구성하여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하였으나, 원형에 대한 고증의 충실성 여부와 관련하여 논란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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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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