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도부군도당굿(2007,평안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평안북도
분야 의례
수상(단체상) 아리랑상
수상(개인상) 연기상 (김남순)

종목소개

유래

평안도 지방에 전승되어온 마을굿에 기반한 작품이다. 강신무에 의해 거행되는 이 굿은 평북 영변군 영변읍 약산동대(藥山東臺)에 위치한 김응서 장군(김유신 장군) 사당에 올리는 제사에서 유래되었다.

특색

마을굿은 달리 동네굿이라고도 하는데, 동네굿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경기 한강 이남에서는 도당굿이 사제자를 화랭이와 미지에 해당하는 세습무가계가 맡아서 하는 반면, 경기 한강 이북에서는 마찬가지로 도당굿 또는 부군당굿을 하지만 사제자가 강신무인 점에서 색다르다.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별신굿이라고 한다. 전라도에서는 당산굿이라고 했으나 그 용례는 그리 흔하지 않다. 황해에서는 대동굿이라고도 했다. 마을을 수호하는 특별한 신격이 있어서, 그 신격을 중심으로 굿거리가 구성된다. 그리고 세습무가 마을 단골을 상대로 삼아 굿을 한다. 각 지역의 도당굿은 그 지역 특색에 맞게 연희되며, 평안도의 부군도당굿도 마찬가지이다.

구성 및 내용

이 굿은 당고사를 시작으로 하여 당굿으로 이어지는 당제로 구성된다. 부군도당굿은 주당물림을 시작으로 길을 안내하는 길놀이로서의 성격을 지닌 당울림, 도당의 온갖 부정을 물리치는 부정청배, 이어 감응청배, 서낭거리, 작두거리 등으로 이어진다.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공연된 부분은 부군도당굿 중 마지막 거리로, 이 굿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작두거리이다. 당주무녀가 날카로운 작두에 올라 지역의 안녕과 지역민들의 재수를 빌며 자신의 영험함을 과시한다.

문화재 지정 현황

-평안북도 무형문화재 평안도 다리굿 (2007.10지정)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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