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초군청풍물(2008,경상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경상북도
분야 농악
수상(단체상) 장려상

종목소개

유래

경북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전승되는 풍물을 작품화한 것이다. 1900년을 전후하여 농민들의 결사조직인 순흥 초군청이 세워지면서, 순흥지역 일대 마을마다 치던 풍물이 ‘초군청풍물’로 발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초군청의 중요한 일은 ‘풋굿’ 행사, 정월 보름 성황제, 순흥줄당기기 등을 주관하는 것이다. 초군청에서는 풋굿을 할 때면 순흥 각 마을에 통문을 보내어 풍물꾼을 모으고, 모인 사람들 가운데서 쇠를 가장 잘 치는 사람이 상쇠가 되었고, 순흥줄당기기 때에도 참여하였다. 이후 전승이 대체로 약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지역 출신으로 뛰어난 쇠꾼 고(故) 김순생이 계속 초군청 풍물을 이끌었고, 그의 쇠가락을 배운 현 상쇠 정창순으로 맥을 이어와서 4대 이상의 계보를 가진 보기 드문 풍물이다. 한편, 1900년 초부터 시작된 초군청놀이는 두레골 성황당제, 초군청재판놀이, 초군놀이(벅구, 지게끈치기놀이, 소리타령, 양반희롱마당), 성하성북줄다리기 지신굿밟기와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으나 놀이의 대부분이 사라져 2000년 초부터 발굴 및 재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색

순흥초군청풍물의 특징은 경상도 풍물의 투박함과 잔가락이 적고 매우 빠르게 몰아가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또 순흥은 소백산을 경계로 충청도, 강원, 경상도 3도 접경지역에 해당하여, 풍물도 경상도 내륙지역이 갖는 전형적 경상도 풍물이라기보다 이들 세 지역의 풍물문화적인 요소가 녹아 있는 형태라 할 수 있다. 또 이것이 경북 북부 지역 풍물의 또 하나의 특성으로 자리하고 있다. 초군청풍물로는 12마치의 36가락이 전승되었으나, 일제강점기 당시 줄당기기의 중단과 함께 풋굿이 사라지면서 지금은 두마치, 세마치, 네마치와 질굿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구성 및 내용

(1) 질굿 (2) 외마치 (3) 세마치 (4) 빠른세마치 (5) 잦은세마치 (6) 벅구일채 (7) 오채서낭굿 : 1457년 순흥으로 유배당한 금성대군이 단종복위에 연루되었다고 하여 죽임을 당한 후 황소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인 금성대군성황제 때 신내림굿으로 쳤다고 전한다. (8) 칠채덧배기

문화재 지정 현황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농악 (2014.11등재)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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