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1965,충청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충청북도
분야 농악
수상(단체상) 문공부장관상

종목소개

유래

농악이란 우리나라 농촌의 대표적인 오락형태의 하나이고 지역에 따라 다른 명칭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대부분 풍장 또는 풍물놀이라고 한다. 농악은 반농군이었던 농민들의 자치방식 속에서 발전했으므로 진군악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지만 농경생활이 더 밀접하다. 그래서 정월, 보름, 단오, 백중, 추석 등의 명절이나 마을의 경사에도 쓰여왔다. 우리나라의 농악은 각 지역마다 독특한 가락과 움직임과 형태를 간직해왔지만 각 지방 간의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점차 고유한 특성이 사라지고 있다. 충청지방만 해도 인접한 여러 지방의 형태가 섞여 들어와 지금은 특성이 많이 소멸되어 가고 있다.

특색

충북의 농악은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타 지방이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음성군과 조치원 지역은 경기도의 안성, 평택 지역 농악의 영향을 받았으며 대전지역 농악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영동지역은 경상도 및 전라좌도와의 절충형이다. 그러나 청주지역만은 충청도지방 농악의 순수성을 지니고 있다. 가락의 단순하고 촌스럽도록 순수한 점이나 투박한 춤사위의 움직임이 크고 독특한 점이 충북농악의 특색이다. 충북농악의 대표격으로는 제천시의 두학농악과 청주농악을 들 수 있다.

구성

(1) 꽹과리 (2) 법고놀이 (3) 장고놀이 (4) 북놀이 (5) 징놀이 (6) 상모돌리기

내용

농악은 꽹과리, 징, 장고, 북 등 타악기가 주가 되고 때로는 피리, 젓대, 나발, 새잡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음의 고저보다 장단에 따라 연주되며 단조로우나 농부들의 노동에서 겹친 피로를 씻기에 알맞고 신나는 것들이다. 농악대는 지휘자인 상쇠가 꽹과리를 잡고 주도한다. 악대의 규모나 편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른데 충북농악의 편성은 영기2, 농기, 호적2, 꽹과리2~4, 징2, 장고2~4, 북4, 법고6~8, 양반, 대포수, 각시, 무동 등으로 편성되었다. 판굿은 경기농악과 비슷한데 돌림법고, 사통백이, 가세벌림, 오방진, 고사리꺾기 등으로 엮어지고 현대에 와서는 글자그리기가 도입되었다. 개인놀이에는 상쇠놀이, 상쇠놀이, 장고놀이, 법구놀이, 열두발 상모돌리기, 북놀이 등이 있다. 충북농악의 쇠가락에는 길군악칠채, 꽃냄이장단(꽃나무장단), 다드래기, 굿거리, 장풍장, 신식행진가락 등이 있는데 이것도 역시 경기농악과 비슷하다. 꽃냄이장단은 삼채 및 덩덕궁이와 같은 것이며 다드래기는 자진가락을 가리킨다. 장풍장은 삼채와 비슷한 것으로 두레굿에 쓰는 것이며 신식행진가락은 요즘 생긴 것으로 4분의 4박자 취군가락이다. 농악의 대형은 규모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으나 기본이 되는 대형은 꽹과리, 법고놀이, 장고놀이, 북놀이, 징놀이 등이다.

문화재 지정 현황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농악 (2014.11등재)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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