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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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요

구 분 내용
행사명 제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개최일 1962. 09. 11 ~ 13
개최지역 서울시
개최장소 덕수궁/경복궁
참가종목 (참여인원) 20개 종목
주최 공보부

참가종목 정보 및 수상

일반부

참여팀 지역 종목명 참여단체 분야 단체상 개인상/공로상
경상북도 민요부 민요 대통령상(종합우승_경상북도) / 문공부장관상
경기도 경기농악 농악 국무총리상 (내각수반상)
황해도 봉산탈춤 민속극 문공부장관상
평안남도 평안도다리굿 민속놀이 문공부장관상
경상북도 하회가면극 민속극 장려상
함경남도 사자놀이 민속극 장려상 개인상 (마준섭)
경상북도 농악 농악 개인상 (최다구)
경상남도 오광대놀이 민속극 개인상 (장재봉)
강원도 농악 농악
충청북도 농악 농악
충청남도 농악 농악
경상북도 쾌지나칭칭 민요
경상북도 상주모내기 민요
경상북도 안동놋다리밟기 민속놀이
경상북도 신방가정 민요
경상북도 방아타령 민요
경상북도 보리타작 민요
전라남도 농악 농악
전라남도 강강술래 민속놀이
전라남도 민요 민요

개요

제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는 1962년에 덕수궁과 경복궁에서 1962년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공보부 주최로 개최되었다. 경연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기에 앞서서 민속예술경연대회의 대표와 국립국악원, 그리고 시내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시가행진인 퍼레이드가 있어서 새로운 면모를 과시하게 되었다.
특히 중국의 화교를 중심으로 하는 목마와 중국민속가장행렬 등이 있어서 이채로웠다고 평가하고 있다. 게다가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민속예술경연대회를 KBS방송국에서 추석행사의 일환으로 경연대회를 생중계 하는 일도 벌어졌다. 연희종목의 분야로는 종래의 부문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민속극․농악․민속놀이․민요․민속무용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참가종목이 발견된다. 경연방식에서도 특이한 면모가 감지된다. 그것은 개별종목을 참여하게 하고 이를 종합하여 평가하는 종합우승의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점이 확인된다. 다각도의 여러 방식이 시도되었으며 다음의 중요한 시금석이 되었다.

참가종목

제3회 대회의 참가종목은 제1회 대회나 제2회 대회의 참여와 달리 전통적인 종목을 발굴하고 참여한 특징이 구현되었으므로 주목된다. 우선 농악분야에서 경기농악이 참여한 것이 분명하게 확인된다. 아울러서 민요와 놀이 분야에서도 다소 전통적이고 소박한 원형을 지향하는 분야들이 거듭 등장했음을 보여준다.

의의

제3회 대회의 성과는 본격적인 민속예술경연대회를 진작하는 계기를 부여했다. 가령 민속예술경연대회의 제도와 부문에 대한 고정적 형식을 창출하려고 힘쓴 대회였다는 점이다. 물론 이 형식적 시험이 고정되어 지속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시도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자는 관점에서 이 대회의 여러 면모가 거듭 시험적으로 운영된 특징을 보여준 대회이다.
제3회 대회는 제2회 대회처럼 절대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이 대중매체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텔레비전에 의해서 경연대회를 생중계 하는 일이 가능해졌으므로 문화적 전환도 아울러서 이루어졌다. 아울러서 경연대회의 세부적인 갈래를 가면극부․농악부․민요부․민속놀이부 등으로 고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부문을 다시 우승과 장려상으로 구분하고 이 네 분야의 결과를 종합해서 종합우승 제도를 시행한 점에서 이 3회 대회는 평가받아 마땅하다. 많은 시도를 하고 전통과 민속예술을 발굴하고자 하는 노력이 상당수 깃들어 있는 대회였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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