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회 개요

참가종목 정보 및 수상

일반부

개요

제 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는 1945년 9월 21일~23일 3일 동안 충청북도 충주시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농악․민속극․민속놀이․민요․민속무용 5개 부문에 이북 5도민을 포함한 18개 시도 대표 21개 팀이 참가하고, 2천 2백여 명이 출연하여 역대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한편 지난 16일~18일에 열렸던 ‘84 서울국제민속예술제를 참관․시연한 프랑스․스페인․리베리아․인도․사우디아라비아․미국․태국․일본․홍콩 등 9개국 민속예술단이 20일 전야제와 21일 시가 퍼레이드에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21개 참가작 중 12개 팀이 새로운 민속을 발굴, 출연하긴 했지만 일부 팀들은 매스게임식의 안일한 구성을 했거나 고증을 받지 않은 채 여러 놀이를 한데 조합시킨 듯 애매모호한 공연을 내놓아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대통령상을 받은 횡성회다지소리는 횡성군에 전승되어 온 소리로 관을 묻고 달구꾼들이 흙을 다지며 부르는 전통 장례의식요로, 정확․소박한 동작과 음악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공주장승제는 공주군 탄천면 송학리 소라실 마을에 전승되던 놀이로 마을의 수호신인 장승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제사로 다채롭고 원형재현에 성공했다는 호평이다.

의의

이번 대회는 역대 행사 가운데 가장 관객이 모였다는 기록을 세웠다. 대회장인 충주 공설운동장에는 연일 1만 5천 여 명의 관람객으로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운동장 부근에 특별히 설치된 난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분위기를 자아냈다.
대회의 참가작들은 수준과 내용 면에서 지난해 보다 다소 저조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대통령상을 받은 강원도의 횡성회다지소리와 충남의 공주장승제, 충북의 목계별신굿 등은 상당히 뛰어났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경남의 통영검무는 춤사위 전통 등 원형보존에 성공했으며 경북의 금릉농악은 매우 다채롭고 통일․균형된 놀이를 보여주었다는 평이 있었다.
사실 대회가 25회째 이어 오면서 무용과 민속놀이 부문은 새 소재의 발굴의 거의 마무리 된 상태라고 볼 수 있지만, 농악과 민요 부문은 얼마든지 발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하지만 앞으로 종목 선정에 정확을 기할 것, 과장이나 불필요한 첨가를 하지 말 것, 정확한 고증을 받을 것 등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동영상자료

문서자료

파일명	요약
DOC_1984_제25회_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_김천빗내농악_프로그램북.pdf	제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김천빗내농악 프로그램북
DOC_1984_제25회_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_달래강_망패싸움놀이_프로그램북.pdf	제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달래강 망패싸움놀이 프로그램북
DOC_1984_제25회_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_민속놀이_여수용신맞이풍어굿_프로그램북.pdf	제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민속놀이 여수용신맞이풍어굿 프로그램북
DOC_1984_제25회_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_밀양새터가을굿_프로그램북.pdf	제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밀양새터가을굿 프로그램북
DOC_1984_제25회_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_어베주지춤_프로그램북.pdf	제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어베주지춤 프로그램북
DOC_1984_제25회_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_주사손돌공진혼제_프로그램북.pdf	제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주사손돌공진혼제 프로그램북
DOC_1984_제25회_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_출연작품_연신맞이굿놀이_프로그램북.pdf	제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출연작품 연신맞이굿놀이 프로그램북
DOC_1984_제25회_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_횡성회다지기소리_프로그램북.pdf	제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횡성회다지기소리 프로그램북